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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약세 스티프닝…中 LPR 인하·시장 모멘텀 상실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중단기 보다 장기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 인하와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소화한 뒤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장세가 이어졌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8bp 오른 3.405%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2bp 오른 3.48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04.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59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6천9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2.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53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2천26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70틱 내린 130.1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5계약이다. 증권이 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2계약 순매도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2월 들어서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지면서 시장의 모멘텀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3년물 금리 기준으로 3.4% 수준에서 매수는 여전히 나오는 것 같다”며 “다만 최근 들어 수급은 약해지고 있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9bp 오른 3.40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bp 오른 3.487%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지역 국채 금리는 보합권이었다. 한국은행이 개장 전 공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더 보기 »[채권-마감] 약세 스티프닝…中 LPR 인하·시장 모멘텀 상실

홍콩으로 떠난 금감원…’불법 공매도’ 글로벌IB 전방위 압박

금융감독원 표지석[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혐의와 관련한 금융감독원 조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공매도특별조사단은 이날 홍콩으로 출장을 떠났다. 공매도특별조사단은 홍콩의 증권감독청(SFC), 통화감독청(HKMA) 등 현지 금융당국과 만나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 조사와 관련해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BNP파리바 홍콩법인, 홍콩 HSBC 2곳의 불법 공매도 혐의를 적발한 뒤 조사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IB 10여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공매도 위반으로 적발된 글로벌 IB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대부분이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탓에 자금거래 내역 등 구체적인 자료 요청이 쉽지 않았다. 금감원은 글로벌 IB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선 홍콩 금융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홍콩 출장길에 올랐다. 금감원이 조사 중인 글로벌 IB의 상당수가 홍콩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인 만큼 홍콩 금융당국에 공조를 요청해 관련 조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올해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조사와 함께 검찰 수사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불법 공매도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UBS, 맥쿼리증권과 씨티은행 3개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블록딜 거래과정에서 해외 금융투자사가 무차입 공매도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수사하고 있는데,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UBS 등 3개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UBS 등 3곳은 피의자 신분은 아니다. 지난 15일에는 BNP파리바·HSBC홍콩법인의 무차입 공매도… 더 보기 »홍콩으로 떠난 금감원…’불법 공매도’ 글로벌IB 전방위 압박

‘단기납’ 정조준한 금감원, 생보사 임원 소집

이복현 “보험사 과당경쟁 대책 마련하라” 생보사, 이날까지 단기납 시뮬레이션 결과 제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업계 내 논란이 되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과 관련해 주요 생보사 임원을 소집했다.   상품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금감원이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업계 내 되풀이되고 있는 과당 경쟁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려는 자리로 보인다. 2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주요 생보사 8곳의 임원들과 단기납 종신보험 등 최근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KB라이프, 흥국생명이 참여한다. 모두 부사장·전무 급 임원이 자리한다. 현재 금감원은 무저해지 보험에 대한 9개 시뮬레이션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연합인포맥스가 19일 단독 송고한 '[위기의 생보사-①] '보너스無·대량해지 30%' 꺼낸 금감원…단기납종신 '종언'' 제하의 기사 참고) 보험사들은 이날까지 각 시뮬레이션에 따른 경과기간 별 환급률 등을 예상, 각 가정에 대한 선호 순위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9개 시뮬레이션 가정은 무저해지형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더 낮추도록 한 것이 골자다. 환급률을 제한하고, 대량해지율을 통상적인 가정보다 높게 설정함으로써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유지보너스를 마련할 재원 생성을 억제하는 게 핵심이다. 생보업계에서는 금감원이 마련한 9개 방안 중 '모든 종류의 보너스를 포함한 환급률이 영업보험료에 평균공시이율을 적용한 환급률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도록 설정하는' 안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때 예상 환급률은 110%대로 추산된다. 앞서 130%대까지 치솟았던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은 금감원이 한차례 제동을 걸며 현재… 더 보기 »‘단기납’ 정조준한 금감원, 생보사 임원 소집

이찬희 삼성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 이사 복귀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그룹 준법 경영 활동의 '워치독' 역할을 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20일 공식적으로 3기 첫 회의를 열었다. 입장하는 이찬희 삼성준감위원장 연합인포맥스 촬영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례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개인적 의견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 이사로 이른 시일 내, 적정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전 한국로봇학회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회장의 이사 선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당초 이달 초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 합병 1심 재판에서 이재용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내이사 복귀 가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검찰이 항소를 제기하며 사법 리스크가 연장됐고 이에 등기 이사 복귀도 미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에 대한 무죄 선고에 대해 “재판에 승복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돼야 한다”며 “법관의 판결에 승복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것이 수십 년에 걸친 제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판단에서 나온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의 4개 계열사가 모여 '초기업 노조'가 출범한 데는 '인권 경영'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1기 준감위의 권고에 따라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하고 계열사별 노조 설립을 허용한 바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인권 중심 경영은 준감위 2기의 과제였고, 3기에서도 계속해 이어 나갈 과제다”며 “노사 및 노노 관계 등에서 인권… 더 보기 »이찬희 삼성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 이사 복귀해야"

삼성전자, 이재용 이사회 합류 다음으로…사외이사만 신규 선임

다음달 20일 주총…이 회장 선임안 상정 안해 조혜경·유명희 이사, 감사위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등기임원 등재를 추진하지 않는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만 교체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그간 감사위원을 맡아온 사외이사 2명이 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감사위원을 새로 선임하는 작업도 거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조혜경 사외이사 외에 기존 멤버 중 유명희 사외이사가 새 감사위원에 낙점됐다. 1심 무죄 판결 받은 이재용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전 한국로봇학회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20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두 사람은 현행법상 사외이사 최장 임기인 6년을 꽉 채웠다. 조 전 학회장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제도를 통해 이사회에 합류한다. 2020년 개정된 상법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감사위원 1명 이상을 일반 이사와 분리해 별도 선출해야 한다. 이사회 독립성 제고 목적이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회장의 이사회 합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 회장은 이달 초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 합병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내이사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현실화하진 않았다. 재계 안팎에선 검찰의 항소 이후 신중론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사외이사 2명을 교체하며 감사위원회도 새로 꾸리게 됐다.… 더 보기 »삼성전자, 이재용 이사회 합류 다음으로…사외이사만 신규 선임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5년물 25bp 인하…부동산 부문 부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25bp 인하했다. 25bp 인하는 역대 최대폭 인하다. 20일 PBOC는 5년 만기 LPR을 3.95%로 기존보다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기존 3.45%대로 유지했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며 지난해 6월 10bp 인하한 후 처음 대폭 인하한 셈이다. 1년 만기 LPR은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기준의 기준이 된다. PBOC는 이달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RRR)을 50bp 인하했으나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시장은 LPR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21분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0.07% 상승한 7.2147위안을 기록했다.   syyoon  

中 교수 "중국, 올해 5% 이상 성장할 것…적극적 부양책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저명한 학자이자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린이푸 베이징대학교 교수는 중국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부양책을 발표한다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린 교수는 1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중국이 올해 5.0~5.5%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것은 세계 경제 둔화와 외부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런 외부 요인이 중국 기업들의 투자 심리와 자신감을 악화시키며 고용 감소, 소비와 투자 둔화로 이어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린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내수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기초 부문의 리서치와 친환경 인프라스트럭쳐, 기술혁신과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한 재교육 등 민간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곳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린 교수의 생각은 다른 전문가들과도 의견이 일치한다.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많은 전문가가 내수 촉진 등을 위해 중국 정부가 대대적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린 교수는 일각에서 중국이 일본과 같은 장기 경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에 대해 “중국이 기술 혁신과 산업 기술 향상 등을 추구하고, 기업들을 위한 투자 기회를 더 많이 만드는 한 일본과 같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일본이 경기침체에 빠진 것은 1990년대 후반 외부 압력에 따라 기초 학문과 기술에 대한 리서치 등에 기반한 산업… 더 보기 »中 교수 "중국, 올해 5% 이상 성장할 것…적극적 부양책 필요"

‘크립토 스프링 대비’…연합인포맥스·태평양 22일 공동세미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가 법무법인 태평양과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합인포맥스(대표이사 사장 최기억)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크립토 스프링에 대비한 제도개선 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부 세션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법인계좌 허용 필요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가상자산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통과 등으로 제도권에 편입된 시장이지만, 여전히 국내 법인은 접근하기 어렵다. 법인계좌는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업계가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내용이다. 에밀리 파커 전 코인데스크 이사는 '해외거래소의 법인 명의 계좌 현황과 규제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진석 코다 대표와 최연택 삼정KPMG 상무는 각각 법인계좌 관련 규제 개선 방향, 기업의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 등의 주제를 다루는 등 법인계좌 해외 동향 및 규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세션 토론은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좌장을 맡는다. 발제자 외에 김종승 SK텔레콤 웹3.0 팀장, 윤민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정책본부장,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 진창호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 세션에서는 '가상자산시장 내 시장조성자의 역할'을 주제로 박영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발표를 맡는다. 가상자산 시장 내 시장조성자의 경우 법적인 근거가 현재 없어 이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해 불분명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3부 세션에서는 가상자산업계 내 화두로 떠오른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현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의 의미 및… 더 보기 »‘크립토 스프링 대비’…연합인포맥스·태평양 22일 공동세미나

이더리움 3천 달러 근접…연초 대비 3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가격이 3천 달러에 근접하며 올해 들어 약 30%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7시 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10% 상승한 2,969.96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장중 3.6% 상승한 2,984.93달러까지 올라 3천 달러를 코 앞에 뒀으며 이틀 연속 3% 이상씩 급등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연초 대비 30% 상승했으며 지난 2022년 4월 25일 장중 고점인 3,038.58달러를 나타낸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앰버데이터의 그렉 마가디니 파생상품 담당 이사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유리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더리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모멘텀도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다음 달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르면 오는 5월, 늦어도 올해 말 승인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한 상태다. syyoon

비트코인, 5만1천810달러선 등락…전일비 0.04%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프레지던트 데이’에 따른 미국 주요 금융시장 휴장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다우존스와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일보다 0.04%(19.77달러) 상승한 5만1천810.85달러를 기록했다. 이틀째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중 5일 동안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5만2천489.01달러까지 올라섰다. 미국채 금리 등 주요 시장지표 부재에 따라 보합권으로 다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연중 상승률은 21.8%를 나타냈다. 작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08.85% 높아진 것이다. jhlee2